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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 인트로

인생 5대자금 확인하기

by Let Your IF ok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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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험의 의미

길다고 생각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좋겠지만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강과 경제적인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보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보험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비를 막아주는 우산, 추위를 막아주는 집, 안전망등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로 나와 우리 가족의 피해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즉,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첫째,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신감 증대입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 때 나를 경제적인 부분에서 지켜줄 수 있으니 내 것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2. 인생 5대자금 통한 생애설계

아버지 : 40세, 월소득 300만 원, 소타나소유, 경기도, 25평 전세거주

어머니 : 37세, 육아중 (경력단절)

딸 1 : 초등학교 3학년

딸 2 : 초등학교 1학년

 

 

위 가족의 생활을 통해 인생 5대 자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생애 위험이 닥쳤을 때 위험을 어떻게 헷징 하도록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1) 교육비용

갓난아이가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얼마의 교육비가 듫어갈까요? 아이를 낳으면 행복감도 들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지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제적 부담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 임신부터 출생까지

 경사스러운 임신, 지금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초음파 검사등 필수 검진과 영양제 구입비용이 들어갑니다. 또한, 기형아 검사 안 할 수 없죠? 병원에 따라 더 정확한 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육아는 템빨 이라는 말도 들어보셨죠? 유모차랑 카시트, 아기 띠 등 구매비용이 추가됩니다.  한번 가입하면 아이 병원비 걱정은 뚝! 아이가 커서 돈을 벌 때까지 보장받는 보험을 가입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이가 평생 보장받도록 준비해야 할까요?  '산모들의 천국' 산후조리원은 요즘 안 가는게 더 이상하다고 합니다. 계약을 하고 나오려는데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를 가보라고 하네요? 만삭 사진을 공짜로 찍어줄 테니 '성장앨범'을 구매하라고 합니다. 할인해 준다고 하고.. 남들 다 찍는데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만 해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비용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면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바로 태교여행입니다. 당연히 비용이 들어갑니다. 벌써 10개월이 된 우리 아이! 자연분만을 해야겠지만 혹시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제왕절개를 할 수도 있겠죠? 이렇게 했을 때, 임신부터 출생까지 약 1,000여만 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 출생부터 첫돌까지

 울다가 울음 뚝 모빌, 누워서 놀아요 아기체육관, 흔들흔들 바운서, 이유식 먹일 아기식탁의자, 걸음마 아기 위한 거실매트까지!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1회용 기저귀 비용 월 9만 원, 분유 수유 월 15만 원 매일 같은 책만 읽어줄 수 없으니 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구매합니다. 프뢰벨? 좋은 거 구매하려면 100만 원은 족히 줘야 합니다.

 

  돌잔치는 어디서 할까요? 집? 뷔페? 호텔? 안 한다? 초대인원, 돌상 대여, 스냅촬영, 아기 옷 대여, 부모 옷 대여, 부모 메이크업&헤어까지... 이렇게 했을 때, 출생부터 첫돌까지 역시 1,000여만 원은 족히 들어갑니다. 

 

- 초중고대학교

 최소한의 비용으로 교육을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초등학교는 월 30만 원씩 교육비를 사용합니다. 1년 12달, 초등학교 6년 동안 약 2,0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중고등학교는 월 40만 원씩 교육비를 쓴다고 해봅시다. 1년 12달, 중학교 6년 동안 약 3,000만 원이 소요됩니다. 대학생은 등록금, 방값, 생활비등이 들어간다고 해보겠습니다. 1년 등록금 1천만 원에 4년 동안 약 4,000만 원, 월60만원씩 학교근처에 거주할때 4년간 약 4,000만원, 생필품, 관리비, 난방비, 식대, 교통비, 용돈 등등 4년간 생활비를 4,000만 원이라고 잡아보겠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최소 대학 다니며 쓰는 비용이 1.1억입니다.  정리하면, 초등학교 2,000만 + 중고등학교 3,000만 + 대학교 11,000만 = 16,0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위 사례에 자녀가 2명이므로 자녀교육비로만 32,000만 원이 최소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생활비용

생활비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지만 위 4인가구 기준으로 최소한의 경비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식대는 주당 15만 원씩 쓴다고 예산을 잡아보겠습니다. 한 달에 4주 동안 쓰는 경비는 60만 원입니다. 

주거비용은 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므로 관리비 명목으로 20만 원 잡아보겠습니다. 

통신비 4인가족으로 5만 원씩만 잡아도 20만 원이 발생합니다. 

차량비용입니다. 기름값 한 달에 20만 원, 보험이나 세금등으로 10만원, 차량할부금 20만원 총 50만 원 계산하였습니다.  

경조금은 매달 10만 원씩 예산배정하였습니다.

부부용돈 각각 40만 원씩 80만 원 잡았습니다.

공과금인 건강보험, 국민연금등은 30만 원, 전세자금대출 30만 원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한 달 생활비는 3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위 사례에서 남편이 40살이므로, 첫째 자녀가 대학 가기 전까지인 20년 동안 생활비로만 지출되는 금액은 72,000만 원입니다.

 

 3) 주택비용

 주택비용은 현재 살고 있는 25평 전세에서 아이들 커서 더 큰집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비용은 당연히 은행을 이용하였습니다. 추가로 2억을 대출하였습니다. 

 

 4) 자녀 결혼비용

 첫째 딸, 둘째 딸 모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많이 주면 많이 줄수록 좋지만 각 5천만 원씩 1억을 결혼비용으로 지출하였습니다.  

 

 5) 노후자금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위 생활비 계산에서 60세까지는 월 300만 원 생활비가 든다고 하였습니다. 노후 생활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는, 60세부터 75세 활동기 노후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생활비의 70% 정도 부부가 사용합니다. 월 200만 원씩 15년 동안 36,000만 원을 사용합니다. 

둘째는, 간병기 노후입니다. 외출 등 활동하는 일이 감소합니다. 활동기 노후의 70% 정도를 노후 생활비로 사용합니다. 월 150만 원씩 15년 동안 27,000만 원 사용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노후에 들어가는 생활자금이 63,00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서 몇 가지 더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4인가구가 살던 집을 부인과 둘이 살게 되면서 20,000원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이 65세부터 25년간 월 80만 원씩 나온다고 할 때, 24,000만 원을 더 줄이게 됩니다. 결국 노후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필요현금은 19,000만 원이 됩니다. 

 

3. 필요비용 계산하기

인생 5대 자금인 교육, 생활, 주택, 자녀결혼, 그리고 노후 경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녀 두 명 교육비에 3.2억, 첫째 자녀 대학 가기 전까지 네 식구 생활비 7.2억, 주택 늘리는데 추가 대출비용 2억, 두 자녀 결혼에 보태주는 비용 1억, 그리고 노후 생활비 1.9억까지 부부가 20년 동안 벌어야 하는 금액이 15.3억입니다. 이를 연으로 나눴을 때 8,000만 원을 벌어야 하지만 실제 가게소득인 남편 연봉인 4,000만 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gap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방법은 필요자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과 생활비는 줄일 수 없다면 주택을 늘리거나, 자녀 결혼 때 비용이든, 혹은 내 노후에 대한 자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필요자금과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저축한 돈으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추가소득을 늘리는 것 입니다.것입니다. 부인이 자녀가 조금 더 크면 근로를 하던, 남편이 추가적인 근무를 하던 소득원을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필요자금을 현실이벤트에 대비하여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인생 5대 자금을 계산하였습니다. 교육, 생활, 주택, 자녀결혼, 노후를 계산하며 15.3익이 최소한 필요하다고 하였고, 이는 연간 8,000만 원의 소득이 있어야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연봉은 4,000만 원이어서 연 4,000만원을 추가로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필요한 비용이 4,000만원이 아니라 8,000만 원이면 어떻게 될까요? 즉 가장의 부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생활비는 부인이 가장이 되어 직접 벌어야 합니다. 

 주택비는 큰집으로 이사 가지 않을 거니 해결되었습니다. 

 결혼자금은 두 딸이 알아서 벌어서 가도록 이야기했습니다. 

 노후자금은 지금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하나 남은 교육자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보험이 시작됩니다. 전통적인 보험의 역할은 내가 부재 시 (혹은 소득이 없을 때) 나의 자녀가 돈 걱정 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수위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보험의 시작은 "가족사랑"입니다. 

 

4. 결론

본인만의 인생 5대 자금을 계산해 보십시오. 그러면 필요 경비가 보입니다. 그 필요경비를 연으로 나누어 나의 부재 혹은 소득상실 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보험은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협의하여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도록 보험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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