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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암진단

암을 제거하는 세가지 방법

by Let Your IF ok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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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수없이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세포들이 모여서 조직이 되고, 장기가 되고 사람이 됩니다.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면 좋지만 너무 과하게 만들어져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남는 것들이 모여 몸 안에 혹 같은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종양입니다. 이 종양은 우리 몸에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신생물(新生物_새롭게 생긴 물질)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이 신생물 중 나쁜 신생물인 암을 제거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일반적인 암의 치료방법은 3가지입니다. 잘라내고(수술), 약으로 죽이고(항암제), 태워 없애고(방사선)방법입니다. 

1. 근본적인 제거방법 수술

 종양은 떼어내서 없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암수술은 외과적으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대문에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거하기 전에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면? 제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2. 약으로 죽이는 항암

 암은 바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조기발견 되지 않아 타장기 어디까지 퍼졌는지 알 수 없을 때, 너무 커서 제거하기 힘들 때 등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이때 항암치료는 암을 축소, 억제, 제거하기 위해 상하는 화학무기입니다. 또는 수술 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들을 사멸시키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항암치료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억제), 수술을 하기 위해(축소), 수술을 하고 난 뒤에(제거)하는 암 치료법입니다. 항암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① 1세대 화학 항암제

 암세포의 특징은 빠르게 분열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 항암제는 이렇게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독한 화학성분으로 사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강한 독성으로 암세포뿐만 아니라 온몸에 부담과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대표적으로 머리카락을 들 수 있습니다. 화학항암제가 이러한 모낭 세포를 공격하다 보니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탈모'가 생기는 것입니다. 

 

② 2세대 표적 항암제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다보니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인 표적 항암제가 개발되었습니다. 표적항암제는 정상적인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유도 미사일처럼 공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표적이 제한적인 것과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③ 3세대 면역 항암제

 1세대 화학항암의 부작용과 2세대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고 개발된 것이 면역항암제 입니다. 이는 인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게 만드는 최신치료제입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면역항암제를 '시력이 나빠진 면역 세포에게 안경을 씌워주는 원리'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면역항암제의 비용이 연간 1억 원이 넘어간다는 것이고 건강보험 혜택이 일부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④ 4세대 대사항암제

 대사작용이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서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는 것은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먹고 씹고 소화하고 섭취하고 배설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대사항암제는 이러한 암세포의 대사에 관여합니다. 암세포의 영양을 공급하는 대사작용에 관여해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굶겨죽이는 것입니다. 

 

3. 태워죽이는 방사선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에 방사선을 쏘아 암세포를 지져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특정 암세포만 타깃으로 하여 쏘는 정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① X선

 전통적인 방법으로 X선치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X선의 경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X선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방사선에 노출된 저상세포도 다량으로 파괴하여 부작용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② 양성자 치료

 양성자를 가속하여 암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양성자는 브래그 피크라는 특이한 물리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래그 피크란 양성자가 인체를 통과할 때 정상적인 조직에는 에너지가 적게 흡수되지만, 암 조직에서는 더 많은 에너지 흡수가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암 조직에 더 많은 에너지 흡수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상 세포는 통과하고 암세포에 도달하여 파괴력을 극대화한 후 소멸합니다. 

 

③ 중입자 치료

 양성자 치료보다 3배나 암을 사멸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중입자를 가속하여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적은 양으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을 하는 최신기술입니다. 최신치료법은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지만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넉넉한 암진단비와 최신치료법을 보장하는 특약의 준비는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4. 결론

 과학의 발달은 치료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프지 않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방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덜 아프고, 부작용이 적고, 빠르게 회복되는 새로운 치료방법일수록 그 비용은 더 높습니다. 실제로 중입자치료의 경우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5천만원 이상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합니다. 

 

2024년 4월 8일 구립암센터에서 발간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암발생자는 277,523명으로 2020년 250,521명 대비 10.8%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7만명이면 하루에 760명 꼴로 새로운 암 환자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8.1%입니다. 남성은 39.1%, 여성은 36.0%입니다. 참고로 전체 기대수명은 83.6세이고, 남성 80.6세, 여성 86.6세입니다.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몸도 아픈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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