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두달간 1200명, 환자수 2018년 이후 최고]
①열실신은 고온에 따른 혈관, 혈액순환 장해. 뇌 산소 부족에 따른 실신, 현기증 유발.
②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 심한 육체노동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현상. 근욱 마사지, 식염수 필요.
③열피로는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염분이 지나치게 손실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 고온에서 염분을 보충하지 않고 단순히 물만 많이 마셨을 경우 나타날 수 있다
④열사병은 중추신경계통의 장해로 전신에서 땀이 배출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몸 전체를 시원한 물로 흠뻑 적셔 열을 식혀야 한다.(매일경제, 2023.08.03)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우리 몸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추울 때는 몸을 떨어 열을 발생시키고 더울 때는 땀을 흘려 몸 안의 열을 내보냄으로써 체온을 유지하려는 것. 이러한 현상을 ‘항상성 유지’라고 하는데 온열질환은 바로 이러한 신체능력을 벗어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몸의 이상반응이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보통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심한 경우 의식저하, 사망 등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이다. 체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땀이 많이 난다. 어지럼증, 구토, 복통도 동반할 수 있다. 이때는 우선 시원한 곳에서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시원한 물로 샤워한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수액 보충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열사병은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피부는 뜨겁지만 땀은 안 나는 상태다. 이상행동, 환각, 경련 등을 동반하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일단 이러한 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바로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시원한 장소로 옮겨 몸을 식혀야 한다.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시원한 물로 몸을 적시거나 부채질해준다. 의식이 없는 상태면 물이나 음료 섭취는 금지다. 자칫 기도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경향신문
"각양각색 온열질환…‘물‧그늘‧휴식’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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