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워런티 기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직접적으로 품질의 이상이 있는 경우, 혹은 일정기간 내에 특정 부분이 고장 나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보상해 주는 것입니다. 세탁기, 냉장고, 심지어 최근에 나온 에어드레서까지 10년 이상 보증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V의 경우 워런티 기간이 가장 짧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왜 짧을까요!?
1. 가전제품 수리비용
우리 집 가전제품을 수리하는데 보험에서 보상이 된다구요?
피보험자가 주거하는 보험 증권에 기재된 주택 구내에 있는 가전제품이 전기적·기계적인 원인으로 고장이 발생하여 제조사가 지정한 공식적인 국내 AS 지정점에서 수리한 경우 매년 가입 금액 한도로 보상.
* 제조사 워런티 기간 종료 후 10년 이내 보상
- 한도는 100만 원
- 자기 부담금은 2만 원
- 6대 가전 :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 보장하는 가전제품이 다양하므로 확인 필수!
2. 가장 많은 돌이 들어가는 제품은?
6대 가전 중에서도 고치면 가장 큰돈이 나가는 가전제품은? TV입니다. 왜냐하면, TV 화면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 된 곳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TV 패널은 전부 교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총 3번에 걸쳐, 3대의 TV를 보상받았습니다. (부모님 댁 포함) 자주 쓰는 가전제품 보시면 실제 일부 부품만 워런티 기간이 길고, 나머지 부품들은 짧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사례는 보상이 될까요?
[사례]
6년 전 결혼할 때 150만 원 주고 구매한 TV를 시청하고 있던 A 씨. 갑자기 화면에 나온 배우가 뿌옇게 됐다가 정상으로 됐다가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본인의 눈을 의심했지만 재차 확인하여 티비에 문제를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콜센터에 전화를 했고 TV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재생이 안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시 A/S 요청을 했으나 돌아온 상담원에 말에 A 씨는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TV라 그 증상을 고칠 수 있는 부품이 없어요, 감가 된 거 반영해서 7만 원 보상해 드릴 수 있어요"
3. '수리불가확인서'
6년밖에 안된 TV가 부품이 없다뇨? 고치지도 못할 건데 150만 원 큰돈 들여 TV를 구매했어야 했나요? 결국 아무것도 보상받지 못할까요?
다행히 위에 말한 "가전제품 수리비용"담보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위의 사례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수리를 안 했는데 이게 보상이 된다고요?"
"예, 수리 불가 확인서를 제출하면 가능합니다."
□ 보상 진행과정
가전제품 수리 비용은 공식 AS 센터에서 수리받은 것만 보상 가능합니다. 즉, 위의 경우에도 공식 AS 센터에서 수리 불가 확인서를 작성해 주면 AS 센터에서 측정한 추정 수리 비용으로 청구가 가능하고 보상이 가능합니다.
위 사례 역시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였고, 자기 부담금 2만 원 빼고 60여만 원 보상받았습니다.
* 수리 불가 확인서는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에 서류를 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4. 결론
아는 만큼 보이는 보험, 보이는 만큼 보상받습니다.
가전제품수리비용은 화재보험 안에 특약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보험료도 저렴하고, 보상도 든든한 담보! 화재보험과 함께 가성비 담보인 "가전제품수리비용" 함께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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