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확률과 통계입니다. 모든 위험을 보험을 헷징 하고 싶지만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상병이 위험한지 통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최신 자료 통해 사망의 원인 살펴보고 위험을 헷징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제2의 실손의료비라 불리는 가성비 끝판왕 "수술비" 담보에 대해 알아봅니다. 받아도 나중에 또 받고, 다른 데서 받아도 또 받고, 감액과 면책도 없는 특징 살펴봅니다.
1. 사망원인 TOP3
통계청에서 매년 9월 직전 연도 사망원인 통계결과를 발표합니다. 2022년 9월에 발표한 자료가 가장최신 자료입니다.
사망원인 TOP3는 암, 심장질환, 폐렴으로 전체 사망의 43.1%를 차지합니다. 종별로 특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2위인 심장질환은 혈관질환인 협심증, 급성심근경색등과 심장자체인 심부전, 부정맥등으로 인한 사망을 합한 숫자입니다. 3위는 폐렴으로 19년 이후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앞질렀습니다. 4위는 뇌혈관질환입니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하는 건 7위입니다. 7위는 바로 치매입니다. 치매가 직접적 사망원인으로 되었습니다. 마지막 10위는 패혈증입니다. 패혈증이란 외부 감염 시 방어 반응이 과도하고 또는 억제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특히 신생아, 고령자 비중이 높습니다.
살아가며 나이들어가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는 위 통계를 통해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떤 질병에 많이 걸려 사망하는지를 알면, 어떤 것이 위험한 질병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인한 결과로 보험으로 위험을 대비하려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통계는 우리 애가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2. 사망에도 트렌드가 있다.
전체 사망자의 26.0%가 암으로 사망합니다. 이 숫자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숫자입니다. 상위 5개 암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대로 폐, 간, 대장, 위, 췌장 순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19년도 암 발병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폐, 위, 대장, 전립선, 간암 순서입니다. 반면 여자는 유방, 갑상선, 대장, 위, 폐 순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다릅니다. 위의 결과를 놓고 보면 폐암은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가장 무서운 암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성별에 따라 확실히 차이가 있다.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99명으로 암 사망이 압도적입니다. 두 번째는 심장질환으로 10만 명당 60.3명입니다. 그 뒤를 이어 폐렴, 뇌혈관, 자살순서로 이어집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과는 비슷하지만 몇가지 차이가 존재합니다. 여성만 유일하게 치매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등장합니다. 치매는 여성의 직접적 사망원인 5위입니다. 19년 18.7명이었던 여성의 치매 사망인원은 20년 20.5명으로 9.6% 증가하였고, 21년에는 21.7명으로 또 5.9% 증가하였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수명으로 봤을 때, 평균 유병기간을 생각했을 때, 여성이 오래 살면서 남편 뒷바라지 하고 본인이 아파버리면 본인을 돌보는 사람은 결국 본인밖에 없습니다. 결국 최소한의 나를 위한 준비가 여성은 특히 중요합니다.
4. 연령별 5대 사망원인
연령별 5대 사망원인 사망률 및 구성비에 따르면 10세~39세까지 고의적 자살이 1위이고, 40세이후 부터는 악성신생물이 계속 1위입니다. 즉, 40세까지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40세 이후에 암이 가장 위험합니다.
20년 사망률과 비교했을때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20대 자살률입니다. 10만 명당 20대 자살률이 20년에는 21.7명이었던 것이 21년에는 23.5명으로 무려 1.8명이나 증가하였습니다. 다른 사망원인들과 비교해 봐도 너무 눈에 띄는 숫자라 놀랐습니다. 이만큼 숫자가 늘어난다는 건 뭔가 사회적으로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사망률 1위암은? 폐
암 발병류과는 무관하게 암 사망률 1위는 남녀모두 폐암입니다. 남자는 담배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왜 그럴까요? 간접흡연, 음식조리 시 탄 냄새(조리흄)등 알게 모르게 조용히 내상을 입어가는 기관이 폐라고 합니다. 발견이 늦을뿐더러 치료비용도 많이 듭니다. 참고로 폐암 표적항암제의 대표적인 키트루다가 있습니다. 1회 투약비용이 600여만 원입니다. 세트로 15회 처방 시 9,000만 원입니다. 실비로는 한참 부족합니다.
사망률 특징들을 몇가지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30대 유방암, 위암 사망률이 1위입니다. 여성만 걸리는 암이 유방암인데, 젊은 층이 걸리는 것도 신기한데, 사망률까지 높습니다. 위암의 경우 젊은이들은 발견이 늦게 되어 이미 발견하였을 때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배우 장진영 씨나, 가수 유채영 씨처럼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성의 경우 60세이상은 무조건 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대표적인 회식장소인 삼겹살 집에 뿌옇게 고기를 굽고 있고 술을 마십니다. 그리고 삼삼오오 나가서 담배를 태우고 들어와 또 앉아서 연기와 술을 함께 먹습니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니 당연히 폐가 온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6. 결론
보험은 확률과 통계입니다. 모든 위험을 보험을 헷징하고 싶지만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상병이 위험한지 통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번히 보상이 나가면 보험료가 높습니다. 그러므로 보험을 가입 시 첫 번째, 통계적으로 자주 걸리는 질병은 무엇인지에 대해 합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나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지 그에 따라 보장 및 가입금액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험 제대로 알고 바르게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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